맥시안, 중국 PMP 시장 개척

중국 베이징 최대 IT 전문상가인 하이룽에 있는 맥시안 브랜드 매장.
중국 베이징 최대 IT 전문상가인 하이룽에 있는 맥시안 브랜드 매장.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전문업체인 맥시안이 중국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맥시안(대표 김종일 http://www.maxian.com)은 지난 6월 중국 선전에서 IT 전문 유통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사 PMP 신제품 ‘M800’ 론칭쇼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가장 큰 IT 전문 상가인 하이룽에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맥시안의 브랜드 매장은 홍콩과 중국을 포함해 해외에서만 총 8개로 늘어났으며, 국내 PMP 업체들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상품만 파는 소매점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맥시안 측은 “중국은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PMP 수요가 큰 시장”이라면서 “현지에서 DVD 수준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 작업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두께 17㎜ PMP M800에 대한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맥시안은 지난 2004년 말부터 중국 내 IT 전문 시장을 두드려 전체 수출액 중 약 70%를 중국에서 거두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이 회사 전체 매출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