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덱스2006]반도체기술대상-대통령상: 삼성전자 이덕형 수석연구원

[아이세덱스2006]반도체기술대상-대통령상: 삼성전자 이덕형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이덕형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소인 1.75㎛ 피치의 단위 픽셀 기술을 적용, 고화질 디지털카메라용으로는 현존 최대 화소인 800만 화소를 집적한 CMOS이미지센서 개발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메모리가 아닌 시스템LSI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보다 작은 광학계에 보다 많은 화소를 집적할 수 있는 화소 미세화 분야의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함은 물론 일본 업체들이 지배해 온 CCD 이미지센서의 대체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핸드헬드PC용 고화소 카메라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또 독창적 픽셀 소자 및 광학 구조를 통한 신호 증대, 계면 개선을 통한 노이즈 제어 등 이미지센서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자동차·로보틱스·의학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 2010년 이후 반도체의 새로운 고도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