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웜·바이러스는 증가하고 해킹은 감소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이 11일 발표한 ‘9월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월보’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웜바이러스 신고접수는 전월에 비해 26.5% 증가했으며 해킹신고처리는 8월보다 18.8% 감소했다.
9월 중 국내 백신 업체와 KISA에 신고된 웜바이러스 신고건수는 865건으로 지난달 683건에 비해 26.6% 증가했다. 지난달에 비해 피해가 증가한 것은 e메일로 전파하는 베이글 변종웜에 의한 피해가 63건에서 139건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웜 신고건수는 418건으로 전월 대비 78.6% 증가했으며 트로이목마는 295건으로 전월에 비해 3.3% 감소했다.
웜바이러스가 증가했지만 해킹은 2263건으로 지난달 2787건 대비 18.8% 감소했다. 스팸릴레이(21.8%)와 피싱경유지(18.5%), 기타해킹(33%), 홈페이지 변조(51%) 씩 감소했으며 단순침입시도는 25.8% 증가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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