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계측기 렌털 업계 선두업체인 한국렌탈(대표 정태영 http://www.korearental.co.kr)이 본사에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국내 렌털업계 처음으로 전용 물류센터인 ‘테크노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크노센터는 지상 3층까지 주차장이 연결돼 장비 입출고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하게 되며 고속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쉬워 빠른 장비 배송이 가능해졌다. 또, 기술센터 및 교육기관으로 활용해 전문적인 기술영업에 대한 능력 확대와 고객에 대한 장비교육, 자동화 측정 프로그램을 통한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명한 전략기획 팀장은 “테크노센터는 기존에 비해 공간이 1.5배가 늘어난데다 기술지원과 첨단 장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렌털과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이번 이전으로 본사와 영업본부, 기술센터를 분리해 고객 서비스를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렌탈은 이번 테크노센터 개장을 시작으로 렌털 아이템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정보기기와 전자·통신 계측기 렌털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성공한 건설장비인 고소작업대 렌털 등 새로운 아이템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고 유휴장비의 해외판매와 글로벌 렌털 영업을 위해 해외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