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투스 기기 인증을 부여하는 블루투스SIG그룹은 아시아·태평양(AP) 지역과 일본 담당 마케팅 이사로 린다 호(Linda Ho)씨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린다 호 신임 마케팅 이사는 지난 15년간 텍트로닉스· 마이크로소프트·머크 등에서 마케팅과 관리 자금 업무를 수행해 왔다.
호 이사는 AP지역 블루투스 무선 기술 프로모션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 프로그램 수립과 진행을 책임진다. 또 아·태지역 기업 대상 홍보와 정식 상표권을 위반하는 무허가 블루투스 제품 제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호 이사는 “AP지역은 기술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폭넓게 형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회원사 중 반 이상이 있는 곳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지역 회원사와 긴밀히 협력, 고속 블루투스 무선 기술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