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슬림하면서도 확장성이 뛰어난 타워형 2웨이 서버를 출시하고 중소 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초슬림 서버 ‘ZSS124’는 인텔 벤슬리 플랫폼과 듀얼코어 CPU를 탑재했다.
이번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삼성은 △펜티엄D 1웨이 서버(ZSS108, ZSS109) △벤슬리 플랫폼 적용 2웨이 서버(ZSS132, ZSS124) △인텔 제온 MP 4웨이 서버(ZSS230-T) △최대 64코어까지 확장 가능한 8웨이 서버 ZSS380-D 등 듀얼코어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초슬림 서버는 업계 처음으로 초슬림 디자인으로 크기를 기존 대비 41% 이상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사무실 등 좁은 공간에서의 설치가 간편하다. 또 무게도 기존 대비 10kg 이상 경량화해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핫 스와프 SAS 디스크를 최대 8개까지 지원해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활용 가능하며, 최신 FB(Fully Buffered)-DIMM 메모리 기술로 메모리 칩 성능과 용량을 크게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400회 이상 신뢰성 테스트와 20개 이상 옵션 호환성 테스트를 거치고 1+1 파워와 메모리 미러링 기능 등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ZSS124 출시를 시작으로 금융·공공기관, 학내 망과 중소기업 등 중소 비즈니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