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황유천)가 11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스캐너와 보급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등 9개 제품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주력으로 중소 규모의 시장, 디자인 전문가 그룹 등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날 발표한 컬러 레이저 복합기 ‘C2090FS’는 프린터, 스캐너, 복사, 팩스 기능을 하나로 모은 제품으로 분당 흑백 25장 출력속도를 지원하는 보급형 제품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첫 스캐너 모델 ‘다큐스캔3200A’는 양면 스캔 기능을 갖추고 스캔 데이터 메모리 저장과 터치 패널을 이용한 간편한 복사와 스캔이 가능하다.
황유천 사장은 “기존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 중심의 제품 구성에 보급형 제품군을 보강해 풀 라인업을 갖췄다”라며 “올해 개인시장을 포함해 SMB까지 판매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