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업체인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 http://www.unioncomm.co.kr)는 일본 노무라증권이 대주주로 있는 벤처캐피털 ‘자프코(JAFCO)아시아’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프코아시아는 아시아 지역에서 10억달러가량의 펀드를 운영하며 220여개 기업에 투자를 실행한 회사며 모기업인 자프코는 노무라증권의 자회사로 56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3000여개 기업에 투자해온 회사다.
신요식 사장은 “한 달여간의 엄격한 실사를 거친 뒤 지문인식 분야 선두기업으로서 시장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며 “자프코 측은 한국 IT산업의 발전정도와 유니온의 기술 잠재력, 전 임직원의 확신과 열정,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에스원·캡스 등 보안서비스 업체에 지문인식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해 왔으며 지문인식 알람·출입통제기·도어로크·금고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본 주요 금고업체인 ‘킹 공업사’, 보안회사인 ‘도요테크’, 건축회사 ‘미사와 홈’ 등 일본에서만 3개의 파트너사와 5개의 OEM공급사를 확보해 성공적인 일본진출을 하고 있다.
신 사장은 “투자 유치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혁신형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특히 해외시장 진입에 역점을 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