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전자전]중소벤처-크레신

[2006 한국전자전]중소벤처-크레신

 국내 최대 이어폰 제조 업체인 크레신(대표 나진 http://www.cresyn.com)은 이번 전자전에서 30부스를 마련하고 이어폰, 헤드폰, 블루투스 헤드셋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최고급 헤드폰 ‘CS-HP720’과 소음 제거 헤드폰 ‘CS-NH500’,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이어폰 ‘CS-EP800·사진’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청음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이 중 CS-EP800은 사용자 취향대로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제품은 이어폰의 몸체 부분을 회전시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이에 따라 저음과 고음 성향의 2가지 음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6mm의 대형 유닛을 사용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향을 고르게 재생하고 8Hz ∼ 2만7000Hz까지 광대역의 음역을 재현한다. 또 마그네슘으로 제작해 무게가 8g에 불과하며 산소분자를 포함하지 않은 무산소 동선(OFC) 등으로 이어폰 선이 쉽게 훼손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도 볼 수 있다.

 크레신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블루투스 헤드셋은 음악을 위한 스테레오 제품, 핸드폰과 연동해 통화를 하는 모노 헤드셋, 두 종이다.

 크레신은 국내 생산 점유율 1위 업체로 20%에 가까운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다. 이 회사의 휴대폰용 헤드셋은 지난해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MP3플레이어와 휴대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크레신은 일본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MP3 를 포함한 `포터블 오디오` 제조업체, 휴대폰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급성장 했다. 지난 2003년 1300억원이던 매출은 2004년 1800억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