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전자전]중소벤처-충영디지탈

[2006 한국전자전]중소벤처-충영디지탈

 충영디지탈(대표 김효석 http://www.dixcom.co.kr)은 이번 전시회에 지상파 DMB 수신 기능과 MP3 및 MPEG4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는 휴대 단말기 ‘CDM-100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충영디지털이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자체 개발한 전략 상품이다. 10년간 소형 가전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충영디지탈이 멀티미디어 제조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별도의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하고 국내 1위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전문 업체인 디지털큐브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어 이 제품을 탄생시켰다.

 CDM-1000은 국내에서 검증 받은 DMB RF 모듈을 사용, 고속 주행 시에도 우수한 방송 품질을 지원하며 음악, 동영상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듀얼 ARM9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했으며 플래시 플레이어를 내장해 사용자가 마음대로 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미지 뷰어, 이북, 음성 녹음, FM라디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으며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 장착해 용량도 늘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중국 선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올 상반기에는 영국에 지사를 설립한 충영디지탈은 그동안 마련한 해외 거점들을 올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CDM-1000을 국내외 시판하는 한편 다음달 디지털큐브가 출시할 PMP를 자체 브랜드로 유럽에도 수출해 해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충영디지탈 측은 “국내 유통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을 충원해 연구소를 확대 개편하는 등 종합 멀티미디어 전문 제조사로 발돋움하고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