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디스플레이 전문회사인 메가비젼(대표 정성도 http://www.mega-vision.co.kr)은 이번 전자전에서 자체 제작한 LCD모니터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14인치 초슬림형 모니터(모델명 MV141)를 비롯, 17·19인치 모니터 전 모델이 선보인다. 14인치 모니터는 2004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17인치 모니터는 종전의 메탈 소재와 다른 ABS수지를 적용해 경량화시켰으며, 사용자 편의성도 큰 폭 개선됐다. 밝기 300cd/㎡, 명암비 700:1, 응답속도 8ms에 듀얼힌지가 적용됐다.
이밖에 19인치 모니터(모델명 MV192T)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으로 와이드 모니터에 TV 겸용이다. 빌트인 스피커, 자동밝기조정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추가돼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 제품이기도 하다.
자체 ‘하이비젼(Hyvision)’ 브랜드로 미국과 일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메가비젼은 이번 전자전 참가를 계기로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메가비젼은 최근 LCD모니터 주요 부품인 패널가격 하락으로 LCD모니터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오히려 가격하락으로 LCD모니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신제품 출시 및 계절적인 성수기에 맞춰 기존 수출 외에 한국 시장에서도 LCD 디스플레이 업체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메가비젼은 1999년 설립 이래 LCD모니터/TV와 패널 및 디스플레이 토털 솔루션을 공급, 세계적으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