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 기능이 추가된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사진’을 발표하고, 내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인텔 와이맥스 칩은 고정형 네트워크를 지원해왔으나, 이번 칩은 이동 중에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이번에 출시한 ‘인텔 와이맥스 접속 2250’은 듀얼 모드 베이스밴드 칩으로, 인텔의 트라이 밴드 와이맥스 라디오와 짝을 이뤄 전세계의 모든 와이맥스 주파수와 호환되도록 했다.
고정형 네트워크 표준인 IEEE 802.16d-2004와 고정형·노마딕(nomadic)·모바일 와이맥스 규격인 고급형 IEEE 802.16e-2005 규격에 모두 적합하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고정형 네트워크에 맞게 설치된 장비를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도 모바일 네트워크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