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 기간에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
19일 대전시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보안시장 간담회’가 바로 그것이다. 대전시는 이번 간담회에 ‘2008 베이징 올림픽’의 방범·경비·보호 업무에 소요되는 장비 인증 업무 기관인 ‘중국베이징보안장비협회’와 회원사를 초청, 중국 보안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또 보안장비업체 구매 및 기술 제휴 등에 관한 상담의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에서는 아리온통신·프라이전트·에스아이·에스콤코리아·삼성씨씨티비서비스·코웨이브·엠아이비전·에스아이엔티 등 11개사가 참석한다.
현재 중국 보안장비 시장은 베이징 올림픽 외에도 2010 상하이 엑스포 등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간담회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보안 관련 업체들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옥 경제과학국장은 “벤처국방마트 참가 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탐지, 경비, 테러진압 장비 관련 업체라는 점에 착안해 간담회 자리를 주선했다”며 “참가 업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