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I코리아, 복합 커넥터 선보여

FCI코리아, 복합 커넥터 선보여

 FCI코리아(대표 홍철웅 http://www.fciconnect.com)는 E-SATA 규격과 USB, HDMI 등 다른 전송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SATA는 지난 2002년부터 적용된 중앙처리장치(CPU)와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간의 데이터 전송방식인 SATA(시리얼 ATA) 규격을 외장형 HDD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 제안된 전송방식이다. USB를 이용해 외장형 HDD와 연결할 경우 최대 48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으나 E-SATA는 1.5 Gbps까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 회사는 E-SATA와 USB 혹은 E-SATA와 HDMI를 동시에 지원하는 2포트 제품과 USB와 E-SATA를 하나의 포트에서 지원하는 2-in-1 타입을 이번에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장형 HDD를 이용하는 PC, 세트톱박스, 타임머신 TV, PMP 등에 적용할 수 있다. FCI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2위의 커넥터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3조원에 이른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