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북한 핵 실험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춘천·강릉·군산 3개 지방 방사능측정소에서 빗물을 채취·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 12일 춘천 13.5리터, 강릉 5.36리터, 군산 0.206리터 등 세 군데에서 빗물 시료를 채집했으며 감마핵종 분석장비를 이용해 빗물 중 방사능 포함 여부를 확인했다.
과기부는 추후 비가 올 경우 빗물 시료를 채취해 즉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