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짱온라인-`짱`도전자여 7개의 배지를 가져오라!

개발 - 디지트플래닛

서비스 - 무한게임

서비스형태 - 클로즈베타테스트

장르 - 캐주얼액션

권장사양 - 펜티엄4 2GHz, 512MB 메모리

최고를 뜻하는 단어인 ‘짱’은 이제 더이상 낯설은 단어가 아니다. 온라인 세상에서도 짱은 그저 평범한 단어일 뿐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작품 ‘짱온라인’은 조금 다르다. 캐주얼액션 게임을 선언한 이 작품은 화려한 스킬과 다양한 모드 그리고 무한한 캐릭터 조합 등 가히 ‘짱’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과거 ‘스쿨시티’의 7개의 학교는 시티 배틀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시티 전투를 앞둔 ‘스쿨시티’의 7개 학교의 짱들은 ‘미스터 저스티스’라 불리우고 있는 통합 학생 회장의 지휘 아래 연합 전선을 구축 ‘스쿨시티 연합’ 을 출범 시키고 도시간 결투에서 우승을 차지하게된다.

첫번째 시티 배틀 토너먼트에서의 우승 이후 강력한 힘과 카리스마로 300년간 도시 전체를 다스려왔던 미스터 ‘저스티스’와 그의 수족이었던 7인의 ‘짱’들이 돌연 ‘졸업’을 선언하고 어디론가 잠적해버리자 시티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사라지고 난 한달 후 발신인 불명의 편지 한 통씩이 각 학교의 학생회에 전달되었다. 미스터 저스티스의 친필사인이 동봉되어 있는 편지의 내용은 간단했다.

“이제 나의 시대는 끝났다. 내게는 더 이상 시티를 이끌어 나갈 힘이 남아있지 않다. 가까운 시일 안에 새로운 시대의 새벽을 열기 위한 시티 배틀 토너먼트가 개최될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나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7개의 배지를 모두 모아오는 강한 의지와 힘의 소유자만이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이렇듯 ‘짱 온라인’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 유저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어려운 퀘스트를 통과하거나 시나리오를 익힐 필요도 없다. 그저 상대방과의 대전에서 승리해 7개의 배지를 모으고 제목 그대로 ‘짱’이 되면 된다.

 

특히 ‘태양학원’과 ‘저지먼트학원’ 선의의 경쟁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경쟁을 통해 플레이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작용하고 있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한 공격과 방어하기 위한 시스템은 전략적인 요소까지도 고민하게 하고 있으며, 해당 학원의 지역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공격하기 위한 전투는 끊이지 않는다.

거기에 각 지역별 상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은 더욱 지역을 점령해야하는 이유를 유저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또, 대전모드와 스토리모드, 연습모드와 PVP모드 등 다영한 게임 모드는 단순한 캐주얼액션게임에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4명의 게이머들이 NPC를 물리치는 스토리 모드는 일종의 아케이드게임과 같은 기분도 주고 있어 게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물론 PVP 모드는 직접 방을 만들어 다른 게이머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과 대전이 가능하다.총 9부분으로 구분된 신체는 각기 다른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 조합에 따라 수만가지의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에겐 남들과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물론 아이템마다 능력치가 상승하는 기능성 아이템과 단순히 외형만 바꿔주는 착용 아이템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사용되는 기술은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전투에서 얻어진 보상에 따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금액은 달라지게 되므로 고급기술을 사용하고 싶다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고급기술 일수록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데미지가 높게 설정돼 있어 불리한 순간 역전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하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SP에 따라서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기술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초반 고급 기술을 다 사는 것은 무리다. 기술은 각각의 캐릭터와 능력치에 따라 최대 12연타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도중 스킬을 집어 넣어 더 강력한 콤보를 만들 수도 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