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제록스가 16일 새 모델 6개를 대거 출시하고 컬러 복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 제품은 웹 서비스 표준 기술인 XML을 사용한 아키텍처 플랫폼 기반 제록스 ‘아페오스(Apeos)’ 기술로 문서 흐름·관리·모바일·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결합해 모든 문서를 하나의 포털에서 관리하고 패스워드 암호화·디스크 덮어쓰기·문서 잠금 등 더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 문서 출력과 복사 속도는 분당 흑백 45·35·26장, 분당 컬러 35·31·26장으로 흑백과 컬러 모두 1200×1200dpi로 높은 출력 품질을 지원한다. 기존 토너와 비교해 크기와 모양이 좀더 균일한 초정밀 입자로 구성된 ‘EA-HG 토너’ 사용으로 생생하고 선명한 출력이 가능하다.
이 회사 황흥국 실장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스캔에서 출력·복사·팩스 작업 구현과 문서 흐름 서비스, 보안까지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복합기”라며 “이를 주력으로 컬러 오피스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