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감 지상중계]신기남 의원(열린우리)

 -신기남 의원=부총리 체제 2년, 내세울 만한 성과 있었나.

 ▲김우식 부총리=R&D 자금 등을 통합 조정하고 등등.

 -신기남 의원=핵 실험과 관련, 확실치 않다 등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 북한도 했다고 발표하고, 미 정찰기가 방사능 검출도 했다는데, 전체 핵실험 자체를 지켜봐야겠다는 것은 적절한 대답이 아닌 것 같다. 핵실험 전체가 불확실하다고 할 때에는 김 빠진다.

 ▲김우식 부총리=저희 입장에서는 증거를 가지고 얘기해야.

 -신기남 의원=지질연에서 수정을 두 차례 했는데, 국민의 신뢰 떨어진다.

 ▲김우식 부총리=적당한 기회에 재차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

 -신기남 의원=R&D 투자 만날 얘기하는 건데, 앞으로 정부의 정책 의지가 중요하다. 예산이 말하는 것 아닌가.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인데 예산 및 GDP 대비 절대액수가 적은 것 아닌가. 절대액수가 중요하다. 인구 4800만명인 나라가 세계를 대상으로 싸우는 것 아닌가.

 ▲김우식 부총리=다행스럽게도 과기 예산이 어느 부처보다 많이 확대됐다. 하지만 절대액수는 아직 멀었다. 많이 노력하겠다.

 -신기남 의원=나머지는 서면으로.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