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전자전 오늘 개막

 ‘2006 한국전자전’이 ‘이노베이티브 디지털 솔루션!(Innovative Digital Solution!)’을 주제로 17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서른일곱 돌을 맞은 ‘디지털 혁명의 현장’ 한국전자전은 전자·IT 전문 전시회로, 16개국 600여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정보가전관·정보통신관·산업용기기관·전자부품관·중국 및 대만국가관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IT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윤종용 전자산업진흥회장은 “한국전자전은 산업계에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습득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정부와 관련기관에는 국가의 미래 발전전략 수립의 정보를, 일반 참관객에게는 우리 일상생활을 바꿔가는 최첨단 전자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전자인이 전자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는 지구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