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전자코리아(대표 김중언)는 하드웨어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촬영 영상을 자동 보정하는 시스템반도체 ‘BU1570KN<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칩은 영상데이터의 전체적인 휘도를 일률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로 인해 보기 어려운 부분의 휘도를 높임과 동시에 과도하게 밝은 부분의 휘도를 낮춰 촬영 데이터를 보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피사체의 주변 노출이 변화하는 조건에서도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칩은 0.13㎛ CMOS 공정으로 생산돼 소형화를 실현했으며, 최대 200만 화소까지 대응이 가능해 도어폰·보안용 등의 폭넓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