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대표 장중언 http://www.hanulkid.com)는 로보월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늘아이는 GPS를 이용해 자기 위치를 인식하고 7중 센서에 의한 자율 비행이 가능한 비행로봇(호버링로봇)을 개발해 전시회에서 시연한다. 직경 68㎝, 높이 15㎝, 무게 1.4㎏의 작은 크기면서도 공중 정지 기능, 센서 시스템에 의한 코스 비행, 내장 카메라를 통한 촬영 영상 송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초로 스팀 청소 기능을 갖춘 청소로봇 ‘스팀봇’도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연속 60분 이상의 스팀을 발생시키고 극세사 패드를 이용해 묵은 때를 닦아내는 방식으로 청소력이 떨어지는 기존 청소로봇의 약점을 보완했다.
하늘아이는 특히 자사의 교육용 로봇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봇 플랫폼인 MS 로보틱스 스튜디오를 채택해 공개한다. MS가 레고의 마인드스톰을 통해 플랫폼을 시연했던 것처럼 하늘아이의 로봇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보이는 것.
하늘아이는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연구소나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 제품도 함께 개발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장중언 사장은 “여러 제품이 본격 생산, 공급되는 내년 초 이후 기업공개를 통한 외연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