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넷앱·대표 정철두)가 데이터 백업용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신제품 3종을 연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니어스토어 VTL300’ ‘니어스토어 VTL700’ ‘니어스토어 VTL1400·사진’ 등이다.
이들 제품은 압축 기능을 탑재해 데이터 저장 용량을 기존 VTL 제품보다 2∼3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2 대 1로 압축했을 때 비용 절감은 50%며 3 대 1로 압축하면 비용 절감은 67%에 이른다. VTL 700과 VTL 1400은 각각 초당 850MB, 1700M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정철두 넷앱 사장은 “지금까지의 백업 환경은 소프트웨어를 압축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지 용량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고비용 환경이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성능 저하없이 압축 디스크를 통해 백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킨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