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http://www.kyungbok.ac.kr)은 마이크로소프트 닷넷(.NET) 기반의 학사행정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경복대학은 지난 10개월 동안 업무표준화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실전상황에서 시험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구축한 종합정보시스템은 학사행정과 일반행정은 물론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도서관시스템 등 학내 모든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에 제2캠퍼스를 오픈한 경복대학 측은 포천 본교 시스템과 연계된 단일화된 닷넷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KT네트웍스(대표 김요동) 측은 “일반 패키지와는 달리 설계도와 프로그램소스를 대학 측에 제공, 대학 스스로 독자 유지 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특히 시스템 운영 경험을 통계적으로 분석, 표준화한 컴포넌트 방식의 대학전용 ERP ‘위즈캠퍼스’를 채택해 업무프로세스 표준화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경복대 정보지원센터 배희호 소장은 “대학전용 ERP를 이용한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선행작업과 함께 패키지방식과 SI방식을 적절히 조화시켜 대학사업에 최적화된 방법론을 적용했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젝트관리솔루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