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벤처업계 축제인 ‘벤처코리아 2006’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씨앗 뿌린 10년, 비상의 10년’이란 슬로건으로 벤처기업협회(회장 조현정)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벤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벤처포럼, 한민족글로벌네트워크(INKE) 총회, 해외기업 초청 상담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시장 중심의 벤처 생태계 완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벤처포럼이 열려 벤처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칼 베스퍼 워싱턴대 경영대 교수가 ‘선진국의 이상적 벤처 생태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벌인다.
이어 오후 3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한국벤처산업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는 ‘새로운 도약, 벤처기업’이라는 영상물을 소개하고 우수 벤처 기업 및 벤처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