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UGS·PTC 등의 전세계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 PLM 업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한국IBM·UGS코리아·PTC코리아 등 글로벌 PLM 업체들은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잇달아 대규모 사용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여명이 넘는 본사 PLM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IBM에서 PLM을 총괄관리하는 버디 레인스 부사장(CTO)은 이달 26일∼2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IBM/다쏘시스템 PLM 사용자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레인스 부사장은 글로벌 기술 및 솔루션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만큼 향후 PLM 업계의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UGS의 한스 커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내달 2일 방한한다. 커트 부사장은 이날 경주에서 열리는 UGS 사용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PLM 업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커트 부사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UGS 본사 기술임원들이 참석해 UGS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PTC의 브라이언 쉐퍼드 수석 부사장도 내달 2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PTC 월드’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날 행사에는 채트 호킨슨 전략담당 부사장, 마이크 브라운 아태지역 영업담당 부사장 등 5명∼6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품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쉐퍼드 부사장은 PTC 기술과 비전, 전략 발표를 할 예정이다.
PTC코리아의 이상섭 상무는 “11월 초까지 업계에 대규모 PLM 콘퍼런스가 잇달아 열릴 것”이라면서 “본사에서 제품 및 기술을 총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PLM 업계의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