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콜릿폰에 이은 두 번째 블랙라벨 시리즈 ‘샤인’을 선보였다. 1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박문화 사장(왼쪽)과 전속모델 김태희씨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채택하고 제품 전면부에 미러 LCD를 장착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610/061018061207b.jpg)
LG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야심작 ‘샤인’을 앞세워 텐밀리언셀러 판매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LG전자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문화 MC사업본부 사장, 안승권 MC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콜릿폰의 돌풍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채택한 샤인(Shine)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초콜릿폰이 새로운 디자인 룩을 선사했다면 샤인은 휴대폰 사용자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3개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시에 판매될 샤인(모델명 LG-SV420, LG-KV4200, LG-LV4200)은 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200메가 디지털카메라를 채택한 두께 13.8㎜의 슬림 슬라이드 방식 휴대폰이다.
특히 외부 케이스를 기존 플라스틱 위에 금속 도금했던 형태가 아니라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채택해 제품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 사장은 “샤인은 디자인, 견고함, 사용의 편리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국내에 이어 내년 초 해외 출시를 통해 1000만대 판매기록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앞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샤인 이미지를 극대화해 신세대는 물론이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블랙라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