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고가의 영상회의 장비를 구매하거나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PC 영상회의 서비스와 새로운 브랜드 ‘삼성와이즈(Wyz) 미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 캠과 헤드세트를 통해 영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영상회의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며 영상회의 사용자가 늘어나더라도 장비 증설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간편한 회의 예약 및 입장 △최대 200명까지 회의가 가능한 고품질 영상 △전자칠판·문자 채팅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영상회의 서비스가 꼭 필요했으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망설였거나 기존 구축한 시스템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격회의 장비 시장이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에는 두배인 2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프로그램 및 서비스 시장도 2010년까지 해마다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