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의 일본 현지법인(대표 마사유키 스즈끼 http://www.nuritelecom.co.jp)이 일 히다찌플랜트테크놀러지(http://www.hitachi-pt.co.jp)와 공동으로 플랜트 및 하천 모니터링이 가능한 무선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일본 현지법인이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근거리 무선통신인 지그비를 이용, 데이터 전송이 10㎞까지 가능한 장거리 무선 센서네트워크 시스템 ‘지그넷(ZigNET)’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향후 일본의 하천 수위관리와 공장이나 빌딩 등 플랜트 모니터링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누리텔레콤은 회사 지그비 모듈(NZM-25)의 일본 텔렉(Telec)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그비 모듈과 함께 센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손실없이 전송할 수 있는 미들웨어도 공급한다.
조송만 사장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누리텔레콤이 일본의 무선 센서 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1년 지분 94%를 투자하여 도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