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인텔의 코어2듀오를 탑재한 바이오 SZ와 FE, TX 시리즈 등 바이오 노트북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가운데 13.3인치급인 바이오 SZ 시리즈는 VGN-SZ38LP/C와 VGN-SZ34LP/B의 2종. 이들 제품은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프리미엄 모델만 지원하던 지문 인식 기능을 하위 모델인 SZ34에도 도입했으며 두 제품 모두 TPM 보안 칩과 하드 패스워드 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11.1인치 서브 노트북 기종인 TX 시리즈는 VGN-TX47LP/B와 VGN-TX45LP/W의 2종. 탄소 섬유 소재를 채택하고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이 9.5시간에 달한다. TX45 모델의 경우 광드라이브를 달았지만 무게는 1.27kg에 불과하며 지문 인식 기능을 곁들여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FX 시리즈는 15.4인치 모델로, VGN-FE38LP와 VGN-FE35L 2종을 선보였다. SZ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코어2듀오를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본 내장해 VoIP가 가능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클리어 브라이트 하이 컬러 LCD를 채택해 색 재현력을 72%로 끌어올렸다. 그 밖에 하위 모델인 FE35에도 엔비디아의 GeForce GO7600를 달아 그래픽 성능을 높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바이오 SZ, FE, TX 시리즈는 각 인치 대에서 프리미엄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후속모델의 출시를 앞당겼다"면서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SZ 시리즈, FE 시리즈는 바이오 최초로 코어2듀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로, 코어2듀오 탑재 노트북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가격은 SZ 시리즈의 경우 VGN-SZ38LP/C 279만 9,000원, VGN-SZ34LP/B 209만 9,000원이며 TX 시리즈는 VGN-TX47LP/B 269만 9,000원, VGN-TX45LP/W 189만 9,000원, FE 시리즈는 VGN-FE38LP 249만 9,000원, VGN-FE35L 179만 9,000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