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비게이터 시장 선두 업체인 팅크웨어가 콘텐츠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자사의 내비게이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들을 아이나비 사이트(http://www.inavi.co.kr)에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서 내비게이터용 게임을 판매하는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유료 14종, 무료 2종을 마련했으며 연말까지 약 7∼10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현재 ‘아이나비 스마트’ 1종이지만 대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음악과 어학 콘텐츠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팅크웨어 측은 “멀티미디어 성능이 강화되면서 내비게이터가 길을 안내하는 도구에서 자동차 안과 밖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