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소에서 5명의 연구원들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돼 화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종민) 소속 엄태중(30)·변지수(39)·김종수(37)·유난이(35)·정문석 박사(33) 등 5명의 연구원은 마르퀴스 후즈후 등 세계 저명한 인명사전에 올해의 인물로 등재됐다. 이중 엄박사는 마크퀴스 후즈후 아시아판과 2007년도 ‘떠오르는 리더’ 분야에, 다른 4명의 박사는 2006∼2007년도 마르퀴스 후즈후 과학공학 분야에 이름이 동시에 올랐다. 변 박사는 영국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는 2006년도 국제과학자 및 21세기 뛰어난 지성인 2000인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종민 소장은 “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우수한 연구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연구원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인명사전에 등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