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이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다.
커뮤니티 전문업체 다모임(대표 이규웅)은 음악 케이블 ‘채널[V]코리아’와 공동으로 UCC 동영상을 소재로 하는 ‘브이온([V]on)’ 프로그램을 방영키로 했다.
매주 채널V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7시까지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모임의 동영상 포털 아우라(http://www.aura.co.kr)에서 한주간 화제가 된 UCC 순위와 아우라 회원의 UCC를 방영할 예정이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콩팥댄스로 인기몰이 중인 박보드레와 김늘메가 공동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동영상 포털 아우라나 채널V의 UCC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방송에 채택된 UCC를 제작한 사용자는 가수 슈퍼주니어, 타이푼 등의 싸인이 담겨진 CD를 경품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주 브이온에는 대입 수능을 한달 앞둔 제천고등학교 3학년 4반 학생들이 제작한 ‘속상한 고3의 발악’이라는 막춤 시리즈와 40여명의 초등학생과 선생님이 한마음을 맞춰 연주하는 캐논 리코더 버전 UCC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규웅 사장은 “재미와 감동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화제를 불러모으는 UCC의 파워를 실감한다”며 “UCC를 전폭 지원할 수 있는 질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