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은 16억원 규모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등록관리 정보시스템(2기 1단계) 구축’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예방접종자료 등록, 적기 접종에 대한 판단, 누락접종방지 등의 기존 업무를 전산화한 것으로 효과적인 전염병 관리 체계 기반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올바른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 국가 필수 예방접종서비스 보장 및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등록 관리정보시스템 1기 4단계 사업을 수주, 연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의료사업부 하치홍 상무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업무를 맡은만큼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대국민 의료 서비스 제공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등록 관리정보시스템의 1기 1∼ 3단계 구축 사업은 비트컴퓨터가 수행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