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규모가 앞으로 2∼3년 후 전사자원관리(ERP) 시장 정도까지 될 것이다.”-조성식 SAS코리아 사장, 금융뿐만 아니라 제조업종에서도 BI 수요가 늘기 시작했고 ERP 도입 기업들이 차기 투자 분야로 BI를 꼽고 있다면서.
“영화 산업에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의 미래를 찾는다.”-전배문 오브젠 사장, 국내 영화 산업도 90년대까지 영세성과 품질 저하 등으로 고전했지만 영화에 대한 가치 평가와 꾸준한 투자로 2000년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했다며 SW 산업도 언젠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국내 포털에 대한 역차별이다.”-허진호 폰코리아 사장, 한국 정부 지원으로 구글이 R&D 센터를 설립하지만 이는 국내 인력으로 구글의 R&D를 통해 국내 포털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인터넷 포털 산업에는 독이 될 수 있다며.
“일류 기업의 첫째 조건은 투명성이다.”-정철두 넷앱코리아 사장, 넷앱코리아 대표 부임 후 투명성을 가장 중용한 경영 모토로 잡고 제품 밀어내기나 협력업체와의 유착 등과 같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IT 분야는 1등 기업이 문을 닫게 되는 시장이다.”-김계홍 솔루텍시스템 이사, IT업계에서 선도 업체가 인력과 기간을 투자해 제품을 개발하면 후발 기업들은 그 노하우를 응용해 쉽게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선도 기업의 지위를 위협한다며.
“따놓고 안 지키면 무용지물이다.”-양왕성 한글과컴퓨터 이사,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레벨인 CMMI가 효과가 확실히 있지만 따놓은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일부 조건을 갖추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도 있는 게 사실이다.”-원혜영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로봇산업포럼 개막식에서 지자체들이 로봇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지역의 산업 기반을 갖췄느냐가 중요하다며.
“시정잡배들 싸움과 뭐가 다르냐.”-김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 기상청 국감에서 업무효율성에 대한 질의에 기상청장이 적확한 답변을 피하고 말씨름으로 일관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정보보호는 단순한 IT인프라가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보호하는 핵심 요소다.”- 신수정 인포섹 상무, 고객이 자신의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한 책임을 더욱 무겁게 가지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