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주창자 찰스 다윈의 모든 저술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AFP, 로이터통신 등은 다윈의 모교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다윈의 모든 저술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온라인 도서관 ‘www.darwin-online.org.uk’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케임브리지대학은 ‘종의 기원’ 등 다윈의 주요 저서는 물론이고 이전에는 출간되지 않았던 다윈의 필사 노트, 일기 등 △5만페이지의 검색 가능한 텍스트 △4만개의 원본 이미지 △각종 오디오 파일이 콘텐츠에 포함돼 있다며 “다윈의 저술을 모은 것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대학은 콘텐츠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계획을 주도한 존 반 위 박사는 “다윈 탄생 200주년이자 종의 기원 출판 150주년인 2009년까지 콘텐츠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