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웹2.0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IBM은 제2의 마이스페이스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애리조나 대학교와 손잡고 웹 2.0 기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학생, 기업, 등이 위키, 팟캐스트, 소셜네트워크 및 블로그를 이용해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 대학교는 지난 8월 14주짜리 웹 2.0 과정을 개설했으며 이 학교 학생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역할, 커뮤니티 툴 및 환경의 공통 분모,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IBM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웹 2.0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할 것이며 벤처캐피털 회사는 웹2.0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IBM는 블로그와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같은 웹 2.0 기능들을 자사 로터스 노츠 소프트웨어에 추가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