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대표 이건우)는 맞춤형 재해 복구·백업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국내 SMB 시장과 대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해 복구와 백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애플리케이션·업무·시스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영업을 진행해 메리츠화재, 포스코, KT, 한국암웨이, SK C&C 등 7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는 기업·개인 고객을 위한 복구, 백업 솔루션으로 9버전까지 출시됐고 10버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전혀 다른 하드웨어로 시스템을 복원시키는 ‘유니버설 리스토어’ 기능과 원격 컴퓨터를 가동시켜 문제가 생긴 시스템 파티션을 복원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 시점 복사 스냅샷 작성과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하고 중단하는 기능 등도 지원한다.
아크로니스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전담 인력 통한 전문 서비스 조직 구성 △전문 파트너 육성 및 협력 확대 △각종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지원 프로그램 전개 △국내 총판을 위한 채널 지원책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서울 서초동 외국 기업 창업 지원 연구센터에 기술지원센터를 마련하는 등 국내 고객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건우 사장은 “기술지원센터엔 백업 프로그램과 시스템 백업 솔루션 등 전 제품군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기술진이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