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스토어코리아(대표 하만정)는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하드디스크 가격 하락, 엄청난 양의 백업 데이터양 증가로 VTL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팔콘이 제공하는 ‘VTL’솔루션은 기존 백업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VTL백업 장비를 제어하고 백업 데이터를 기존 테이프 라이브러리로 자동 마이그레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소 구축 비용으로 최대 테이프장비 활용과 고속 테이프 백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테이프 라이브러리 단점으로 여겨졌던, 테이프 제어 장치인 ’로보트 암’ 장애를 제거하고 환경에 민감한 테이프장비를 스토리지를 통해 가상적으로 에뮬레이팅해 백업 윈도 최소화와 백업의 안정성 및 정확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SAN 환경의 백업 라이브러리 공유 한계성을 극복, SAN 환경에 묶여 있는 백업서버의 개수에 제한 없이 자유로이 백업 드라이브 할당도 가능하다.
팔콘은 목동 KT IT센터, 대구은행, 국방조달본부, 현대오일뱅크, 범정부 통합센터 등 50여개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전체 VTL 시장 70%를 차지해 이 분야 최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VTL 소프트웨어는 EMC·IBM 등 주요 벤더와 맥산 SVT1000, 코판 레볼루션200T 등에 적용중이다.
하만정 사장은 “LG히다찌와 VTL 총판 계약, EMC와 양해각서 등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VTL 선두 지위를 더욱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