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대표 이찬구)는 지난 2월 설립돼 한솔텔레컴·다우데이타시스템 등과 총판 계약을 하고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대대적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아이실론 제품군은 대량의 비정형 디지털 콘텐츠 처리가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한 클러스터 스토리지로 ‘아이실론IQ’ 시리즈가 대표 모델이다.
아이실론IQ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디지털 이미지 처리·생명과학 등 아카이브 분야에서 사용하는 대량의 분산형 디지털 콘텐츠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집중형 클러스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풀 클러스터링 제품으로 파일 시스템에 대해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30초 만에 용량과 처리 속도를 높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노드를 증설할 때 기존 자료가 자동으로 재배치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 보호정책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이 제품군의 장점이다.
아이실론IQ는 웹 기반 관리툴을 제공해 사용이 편리하다. 또 디스크 및 노드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미리 데이터를 재구성함으로써 자료의 손실을 방지하는 사전 장애 진단 및 조치 기능을 지원하고 클라이언트 접속 부하 분산을 위한 솔루션 ‘스마트커넥트’도 지원한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