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큐브시스템(대표 박병석)은 단순 스토리지 공급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IT환경에 적합한 각종 통합 솔루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으로 스토리지에 무정지 이중화, 재난복구서비스, 스토리지 통합 관리 서비스, 통합 백업서비스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최근 KTH의 포털 파란 서비스용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통신·데이콤·행정자치부 등의 고객을 확보했다.
엑사큐브는 SATA·SAS·SCSI·광채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 8종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중이다. 시장별로 SATA(이클로이드), SCSI(이크럭스), 파이버(브이크럭스), 대용량백업(젵크럭스), NAS(넷바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크럭스7000’ 모델은 최대 100TB 이상 확장 가능한 고기능 스토리지로 엑사큐브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실시간데이터보호(CDP), 웜(WORM), 이미지아카이빙 솔루션 등을 탑재한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엑사큐브는 최근 스토리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팔콘스토어와 전방위인 제휴를 맺었다.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제품 라인업 개편을 추진해 데이터 복구,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등으로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스토리지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