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를 잡아라]스토리지-시스템: 글루시스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국내 유일의 NAS 스토리지 개발업체로 스토리지 시스템과 함께 인터넷 공유기를 출시하고 웹디스크, 디스크백업 솔루션 등도 자체 개발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초 나래시스템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공급해 신뢰성 있는 유지보수 서비스로 NAS장비 영업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애니스토어’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NAS엔진에 전용 웹 디스크, 원격 복제 소프트웨어, 백업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NAS솔루션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애니스토어 시리즈는 엔트리 레벨 ‘애니스토어100’부터 최대 33.6TB까지 지원되는 미드레인지급 ‘애니스토어5000S/5000D’까지 다양하다. 이 제품은 이미 LG히다찌·한국후지쯔·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에 공급돼 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글루시스는 가정과 소호용 디지털 콘텐츠 저장제품 ‘오피스토어 어플라이언스’의 사업확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업체와 공동으로 인터넷 공유기와 웹디스크 장비 ‘C디스크’를 개발했으며 수출을 위해 여러 업체와 협력중이다.

 글루시스는 앞으로 나래시스템과 공동으로 웹디스크와 블로그, 스트리밍 서비스, P2P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