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인 NDS(대표 신재덕)는 국내외 여행 전문 업체인 범한여행의 ‘여행영업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으로 구축된 현 여행영업 시스템을 EA 서버용 웹(Web) 환경으로 구축,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3억7000만원이다. NDS는 △여행영업 시스템의 웹 환경 구축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관계사 시스템 구축 △고객사 실적제공 시스템 구축 등의 IT서비스 업무를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 회사는 여행영업 시스템이 구축되면 범한여행사 전국 6개 지점, 24개 대리점, 관계사 등은 본사 인터넷 망과 연계, 외부 보안을 유지한 채 인터넷을 통해 예약상황이나 고객정보를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범한여행은 고객관리, 상품관리, 항공관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 망으로 공유, 업무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NDS 측은 강조했다.
NDS 시스템통합(SI)본부 김형녕 상무는 “여행분야 시스템 구축 경험과 다년간 정보시스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여행전문 솔루션 업체와 협력, 추가 준거 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