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시스템이 제3세계에 전수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희열, 이하 KISTEP)은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시스템을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2006년 개도국 고위정책자 과학기술혁신과정’을 실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네팔, 라오스,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 국가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 3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0개국의 과학기술계 국장급 인사들이 참가했다.
KISTEP은 이들 제3세계 국가 과학기술 공무원에게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시스템(NIS: National Innovation System)을 설명하고 벤처기업 육성, 과학인력 양성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과학기술 현장 방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