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장묘 문화의 개선을 강조했던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충남 연기군 행정복합도시에 500억원 규모의 묘지공원을 건립해 사회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SK그룹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대 10만여평에 화장장, 납골시설, 장례식장, 산골시설 등을 갖춘 종합 추모공원을 건설하기로 하고, 23일 행정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공사는 10만8000평 규모의 토지를 제공하고, SK그룹은 500억원을 들여 추모공원을 조성한뒤 행정도시건설청에 기증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