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퍼스트, IT총괄에 엠트론 전형관 대표 임명

디지탈퍼스트, IT총괄에 엠트론 전형관 대표 임명

 디지탈퍼스트(대표 김외기)는 계열사인 엠트론의 전형관 사장<사장>을 IT 사업부문 총괄로 임명, 낸드플래시 저장매체인 F-SSD 사업을 중심으로 IT 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엠트론의 엄인성 시스템 사업본부장과 이완 영업팀장을 디지털퍼스트의 IT 사업부문의 겸임 사업팀장 및 영업팀장으로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디지탈퍼스트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엠트론과의 공조를 통해 F-SSD 제품의 해외영업망 확장을 추진하며, 두 회사의 IT 비즈니스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엠트론은 플래시 메모리의 다중처리 기법을 이용한 차세대 저장 장치인 F-SSD의 핵심 칩을 개발한 업체로, 최근 디지탈퍼스트가 엠트론의 지분 53.46%를 인수하면서 계열사로 편입됐다.

 김외기 디지탈퍼스트 사장은 “엠트론과의 공조를 통한 해외 영업망 개척이 11월 초 곧바로 가시화 될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엠트론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SSD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하반기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