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 과학기술활동기구인 과학기술정책위원회(Committee for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CSTP) 총회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부는 OECD 가입 10주년과 과학기술부총리체제 출범 2주년을 맞아 CSTP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CSTP 총회는 통상 본부가 소재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국가가 유치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번 CSTP 서울총회에는 쟈끄 세리스 CSTP 의장을 비롯해 30개 회원국과 중국 등 4개 옵저버 국가의 과학기술 관련 국장급 공무원과 정책전문가 및 OECD 사무국 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과학기술인력 관련 정책토론, 공공연구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관련 최종결과보고, 나노기술 관련 토론, 4개의 CSTP 산하작업반 활동보고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기술인력 관련 정책토론은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일본, 스페인이 주도하며, 우리나라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는 총회 부대행사로 2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총회 참가대표단 및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 연구의 R&D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