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남북언어통일 지원

이판정 넷피아 대표(왼쪽)와 서울대 이현복 교수(가운데), 김동원 넷피아 부사장이 25일 넷피아 본사에서 남북언어사전 출판 지원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왼쪽)와 서울대 이현복 교수(가운데), 김동원 넷피아 부사장이 25일 넷피아 본사에서 남북언어사전 출판 지원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했다.

한글인터넷주소 전문업체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이현복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진하는 ‘남북한 언어사전 출판 사업’ 프로젝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북한 언어사전 출판 사업은 이현복 교수가 북한의 혜산사범대 로길룡 교수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던 프로젝트로 남북한 간 언어 이질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넷피아는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넷피아 홈페이지 내에서 네티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한글인터넷주소 등록비용의 일부를 출판비로 지원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