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한·CERN 공동 연구활동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CERN 협력협정은 지난 2년간 검토를 거쳐 체결된 것으로 우리 연구자들이 대형강입자가속기(LHC) 등 거대 연구시설을 건설·운영하는 CERN의 연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협정이다.
CERN은 국제 협력연구시 개별 기관 차원의 협력을 금하고 있어 정부간 협정을 통한 공식관계 수립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다수의 국내 연구진들이 공식적으로 LHC 연구활동에 참여하며 과기부는 내년 한 해 11억2000만원을 연구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날 LHC에 설치된 4개 검출기를 이용한 실험과 연구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함께 교환했다.
한편 CERN은 지난 54년 유럽 12개국이 핵 및 입자물리학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현재 총 53개 국가와 2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