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개SW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한국공개SW협회(회장 문희탁)가 설립됐다. 이 단체는 내달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5월 국내 리눅스 기업들의 단체였던 한국리눅스협회는 한국공개SW협회로 명칭을 변경키로 한 바 있다.
한국공개SW협회는 최근 정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현재 법인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 사무실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6층에 마련됐다.
협회측 관계자는 “협회 회원사는 기존 리눅스협의회에 가입된 업체와 별도로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며 “이미 협회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원 등 주요 리눅스업체들은 설립된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