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www.sec.co.kr)가 은나노 헹굼과 불림 등 살균, 항균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2007년형 하우젠 은나노 드럼 세탁기 2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은나노 살균, 항균 시스템은 물론 세탁에서 불림, 헹굼까지 세분화해 세탁물 종류에 따라 10가지 세탁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기 옷과 운동복 등 세균과 곰팡이에 취약한 세탁물은 은나노 파워 항균으로, 이불과 커튼 등 때가 잘 빠지지 않는 세탁물은 은나노 불림 세탁, 세탁조의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막아주는 은나노 통세척 코스 등을 더한 것. 특히 손 세탁이나 드라이 클리닝에 의존했던 모직 의류를 위한 울 세탁 코스도 추가했다.
국제양모사무국의 울마크도 획득했다. 울마크는 모직이나 모혼방 의류 가운데 세탁기 사용 가능 태그를 단 의류를 세탁할 때 옷감 손상 등이 없다는 걸 인증하는 마크다. 또한 에어워시 기능도 전 제품군에 적용했다. 에어워시는 물세탁 외에 공기만으로도 세탁하는 코스를 갖춰 물 없이 옷에 밴 냄새와 먼지, 진드기, 세균 등을 말끔하게 세탁해준다.
제품 가격은 미정.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